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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소심하다. 무슨 일을 하던간에 대담하게 나서지를 못하며, 조심성이 많아 주변 사람들을 답답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우유부단하기까지 해 답답함이 두배로 늘어난다.

 

* 모든 것에 대해 확실한 대답을 잘 내리질 못한다. 가장 좋아하는게 뭐야 라고 묻는다면 한참을 고민하다가 잘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하는 타입. 객관식의 경우에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주관식의 경우가 큰 문제.

 

* 초고교급이라는 타이틀이 있음에도 사고방식이나 하는 행동들이 특이하거나 하지 않고 보통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알기 쉽다, 틀에 박혀있다는 소리 또한 자주 들어온 듯.

 

* 가족 이외의 인간관계는 전멸이다보니,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며 다같이 어울리고싶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먼저 다가가는것은 서툴어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편. 먼저 다가와준다면 최선을 다해 어울려보려 노력을 하지만, 노력을 한다 해도 큰 효과는 얻은적이 없다.

 

* 다른 사람들과의 싸움이나 갈등을 좋아하지 않으며, 늘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싶어한다. 다만 본인이 그런 갈등이나 싸움을 실제로 겪어 본 적은 없기에 정말로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잘 알지 못해 늘 어설프게 끼어든다.

기타사항

* 교토에있는 유명한 오리가미 공예를 가업으로 삼고있는 집안의 후계자. 가게의 최고장인은 집안사람이 대대로 이어받고 있으며, 야켄도 성인이 되고난 후에 정식으로 이어받을 예정이다.

* 가족구성은 조부모님, 부모님, 사촌들과 자신을 포함해 수십명이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만큼 규칙도 서열도 엄격하다. 

 

* 야켄의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는 오리가미. 사실 일하느라 다른 취미를 가질 시간도, 별 다른 특기도 없다고한다.

* 실제로 오리가미 이외의 특기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 말그대로 평범함 그 자체.

 

* 수시로 손가락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리는데, 종이를 만지고 접는 것이 너무나도 습관화 되어있기 때문이라는듯. 때때로 뜬금없이 대화도중에 종이를 접어서 상대방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 최근에 야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통조림 옥수수, 달달하고 톡톡터지는게 마음에 든다고. 반대로 싫어하는 것은 피망. 피망은 어릴 적부터 꾸준히 싫어해왔으며 피망만큼은 정이 안가는 음식이라고한다. 음식 이외의 호불호는 딱히 없는듯.

* 다만 호불호에 상관없이 귀신은 많이 무서워한다. 어렸을 적에 사촌들이 귀신인척 하면서 자신을 많이 놀라게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정중한 존댓말을 사용한다. 1인칭은 저, 타인을 부르는 호칭은 00씨.

 

* 기본적인 상식과 지식이 많이 부족하며, 그로인해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모르는 것이 많으니 궁금한 것도 절로 많아지는 듯. 굉장히 사소하고 쓸데없는 것들도 지나치지 않고 질문하기를 자주 하다보니 상대방을 귀찮게 하기도 한다.

소지품

유메다카라 키노세

- 제 마니또였던 친구예요. 그, 선물을 계란만 드려서 죄송했어요.. 마니또 전에는.. 조금 어색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은 무척 좋은 친구니까.. 키노세군이랑은 같이 이것저것 해보고싶어요..! 달리기도 배웠으니까, 다음에는 다른것도 알려주세요..?

카와와 스즈메이

- 절 위해 슬퍼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렇지만, 저도 카와와씨가 웃는 모습을 많이 보고싶으니까.. 많이 웃어주세요? ... 그래요.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 동안에는.. 저도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연습하고, 또 노력할게요!

미나미 미키노신

- 귀여운 미나미씨..! 오리가미 접는법을 전부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전부 알려드릴 수 있을까싶지만.. 열심히 노력해볼게요..! 고래 다음은.. 고양이가좋을까요..? 그리고 새벽에도 놀러오시라고는 하셨지만.. 밤에는 주무세요..?!

제로

- 제로씨는 무척 상냥한 분이에요. 처음에 제가.. 이런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도 여러모로 도와주셨고.. 나갈 수만 있다면 같이 바다도 보러 가자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무리겠지만, 얘기만으로도 즐거웠어요. 나중에 나가시면 꼭 신문 1면에 나오기로 한 거, 잊지 마세요..~?

안경닦이, 치요가미(*색이나 무늬가 있는 수공예용 종이)

관계
[초고교급 오리가미 장인]
★★☆☆☆

오리가미 장인이란, 정사각형모양의 종이들을 접어 온갖 조형물과 공예품등을 만들어 내는 장인들을 말한다.  

 

야켄의 집안은19세기 말부터 오리가미 공예를 가업으로 삼아온 전통적인 집안이다. 예전부터 고위직 사람들이나 수집가들을 위해 일을해왔으며, 현재는 판매하는 작품의 가격은 수집가들 사이에선 부르는게 값일정도. 그렇게까지 모두가 아는 유명한 집안은 아니지만, 오리가미 공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집안이며, 주기적으로 작은 전시회를 열고있다. 집안이 여는 전시회에서는 전시 이외에도 작품을 판매하기도 하며, 때때로는 이 전시회가 다큐멘터리나 작은 지역방송에 출연하기도 한다. 

 

재능이 있던 없던 이 가문에서 태어났다면 모두가 당연하게도 전통을 이어 오리가미 공예를 시작해야 했고, 야켄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행스럽게도 야켄은 처음부터 충분한 재능이 있었고, 재능 이상으로 꾸준한 교육을 받은결과 현재는 집안에서 가장 실력이 있는 장인이 되었다.

 

오리가미 장인으로서 야켄이 주로 하는 일은 종이로 귀여운 토끼나 개구리를 접는다기 보다는, 종이를 접은 다음, 그것들을 연결하고 이어서 또 다른 조형물로 만든다거나, 종이로 이루어진 섬세한 장식품들을 만드는 일이 대부분이다. 대게는 의뢰받은 물건들을 제작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지만, 가끔씩 만드는 개인적인 작품들이 관련업계쪽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다.

" 그, 저기, 그러니까.. 접어줄까요? "

카미 야켄

Kami Yaken / 紙 屋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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