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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제멋대로인 괴짜. 자신의 생각과 신념으로만 행동하고 움직이기는 마이페이스. 장난끼가 많으며 간혹 건방지게 굴거나 얄밉게 굴 때도 있지만, 워낙 붙임성이 좋은 터라 사람과의 관계유지에는 별문제가 없기에 주변에서는 가끔 그를 좋게 평가하기도 하는 모양. 그런데 실제로는 별로 그렇게 좋은 성격은 아닌 것 같다.  사교성이 좋아 사람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며 인간관계가 넓은 편이다. 그런데 친밀도는 그닥 높지 않은 모양이다.

 

▶ 재능 탓인지 아님 원래 그런 성격인 것인지 아주 현실적인 사람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거의 믿지 않는다. 남들이 꿈 얘기를 하거나 허황된 말을 하면 장단을 맞춰주며 본인도 같이 꿈같은 이야기들을 늘어놓고는 하는데 그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으며 실제로는 현실을 바라보며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너무 현실적이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영 로망 없이 산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 제멋대로 사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타인에게 가끔 맞춰줄 때는 맞춰주는 모양이다. 그러니까 즉 눈치가 없지는 않다. 오히려 눈치가 엄청 빠른 정도. 빠르게 분위기를 읽어내며 건방지게 굴다가도 아닌 분위기에서는 나름 격식을 차리며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면도 보인다. (물론 가끔 눈치 없는 척 은근슬쩍 빠져나갈 때도 많지만) 그래서 제멋대로 구는 성격이지만 사람들 사이에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적으로 돌리는 것보단 아군이 나으니까. 워낙 이성적인 성격이라 무언가 일이 생기면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기에 주변에서는 냉정하다고도 하는 듯.

기타사항

▶ 이름의 뜻을 물어보면 "그냥 막 지은 건데요~?"하며 넘어가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사건은 전혀 없다는 뜻에서 제로라고 한다.

 

▶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호칭은 제멋대로. 주로 성을 부르나 가끔 기분 좋으면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본인 기준으로 기분이 나쁘면 "당신(あんた)"으로 부르는 듯. 가끔 본인을 "제로 씨"하며 지칭할 때도 종종 있다. 자신을 "탐정님"이라고 불러달라 하는 편이지만 "제로 씨"라거나 "제로"라거나.. 아님 그 외의 다른 호칭도 상관은 없는 듯.

 

▶ 가끔 상대방이랑 얘기하다 상대방의 목 쪽으로 맥을 짚듯이 손을 가져다 대고 눈을 가만히 마주 보며 대화를 할 때가 있다. 뭐하는 거냐고 물어봐도 그저 웃으며 갑자기 스킨십이 하고 싶었다든지 말하며 웃어넘기는 편이다. 손에 장갑을 끼고 있는데 잘 벗지 않는 듯.

 

▶ 잠이 매우 불규칙하다. 자기가 자고 싶을 때 자는 편. 간간히 쪽잠을 자는 편인 데다가 많이 자지 않기 때문에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3시간 이하라고. 며칠씩 이렇게 조금씩 자며 밤새다가 한꺼번에 잠을 하루 이상 몰아서 자는 편. 그래서 어떤 때에는 컨디션이 매우 좋은데 어떤 때에는 매우 최악의 컨디션으로 나타난다. 불면증이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잠을 잘 안 자려고 하는 것 같다. 잠을 자도 몰아 자는 것이 아니면 깊게 못 자는 듯하다. 그나마 자는 쪽잠도 아주 조용한 침묵 속에서 있어야 그나마 좀 잔다고.

 

▶ 취미는 독서. 장르는 별로 가리지 않는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신문이라든지 기사를 읽는 것도 좋아한다. 책을 엄청 많이 읽다 보니 잡지식도 굉장히 많은 편이고 애초에 머리가 좋은 편이라 무언가를 한 번만 봐도 잘 외우며 이해력이 굉장히 빠른 편이다.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 사소한 것도 잘 기억하는 듯. 덕분에 상대방의 변화에도 눈치가 빠른 편이다. 간혹 "어? 머리 잘랐네요?"같은.

 

▶ 취미가 독서인 만큼 무언가를 기록하는 버릇이 있다. 늘 다이어리 같은 수첩을 들고 다니며 자주 메모를 한다. 간혹 종종 일기를 쓰기도 하는 듯. 그의 다이어리에는 굉장히 많은 내용들이 적혀있다. (오늘은 지나가던 개가 귀여웠다같은 진짜 쓸데없는 내용도 많이 적혀있다.) 그러나 본인이 엄청난 악필이기에 남들은 그 다이어리를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대다수. (기록하는 버릇은 본인의 수사기법의 영향도 있는 듯.)

 

▶ 현재는 혼자 살고 있다. 가족과 관한 것을 물어보면 그저 웃으며 이야기의 화제를 넘기거나 돌리기 일쑤. 질문이 곤란하다는 것보다는 그저 그 질문을 받는 것을 불유쾌하다고 생각하는 편. 하지만 자신이 혼자 살고 있다는 것은 잘 말해주는 편이다. 가정적인 능력은 그닥..없기에 청소도 늘 대충대충 해서 집안이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닌 듯. 물론 요리도 못해서 그저 늘 인스턴트로 때우거나 시켜먹거나 밖에서 사 먹고 돌아다닌다.

 

▶ 돈을 매우 좋아한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다. 물질만능주의. 덕분에 그의 의뢰에는 보수가 꽤 큰 편이다. 무엇을 부탁받거나 해달라고 요구하면 "맨입으로요~?"라는 말이 꼭 따라붙을 정도로 물질만능주의.

 

▶ 정보력이 굉장히 빠른 편이다. 아직 매스컴에 뜨지도 않은 일들을 간혹 알고 있거나 자신이 정보를 얻고 싶은 구석에서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정보는 알고 있는 모양이다. 아무리 쉬쉬거려도 일부의 정보는 알고 있는 듯. (어떻게 알아내는지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물론 누군가가 알려달라거나 정보를 달라해도 "나는 그런 거 모르는데요..~?"하면서 넘어가 버리지만. 정보들의 출처가 어디냐고 물어도 "글쎄요~"하고 넘어간다. 어찌 되었든 그는 아는 것이 굉장히 많고 정보도 엄청난 모양이다. 덕분에 관찰력이 좋아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사건에서 잘 찾는 듯하다. 여담이지만 그의 또 다른 취미 중 하나가 연예인 스캔들 맞추는 것.

 

▶ 왼손잡이 형 양손잡이. 거의 모든 일은 왼손으로 하나 밥을 먹을 때는 오른손으로 먹는 듯하다.

 

▶ 17살 때 큰 사건을 하나 해결하러 지방으로 오래 내려가 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지방에서 계속해서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그 사건을 해결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려 입학이 늦어져 18살에 입학하게 되었다. (물론 정식으로 인정받고 인지도가 높아진 즈음도 17살 때부터라 스카웃이 늦어진 케이스였다.)

소지품

후지시마 아코

- 크로와, 좋은 아침이에요~ 줄여서 좋아!

이시카와 세이지

- 세이지가 제게 먼저 믿음을 보여줬으니까요. 세이지가 그렇게 생각해주면 제로 씨도 기뻐요..~ 어차피 우리 둘 다 서툴텐데 실수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할 거예요. 저도 힘낼게요! 같이 위로가 되어주어요.

미나미 미키노신

- 이미 미키가 친구라서 더 만들고 싶은 욕심이 안 나는데요..~ 노력할게요! 응? 굳이 말 안 하고 부려도 되는데^▽^)ㅇ

쿠로인 사에

- 안 잊었어요~ 대신 놀러와서 저랑 말 안 해주고 파일만 보면 안 돼요?^-^! 피아노는 무슨 곡으로 준비해둘까요~?

카미 야켄

- 제가 카미에게 상냥한 건 카미가 제게 상냥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돌려줬을 뿐이라고요..~? 카미와 한 약속은 꼭 지켜요. 탐정은 거짓말을..아니 바꿀게요. 제로 씨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카미는 제가 보지 못하는 걸 봐줘요. 저는 카미가 보지 못하는 걸 볼게요. 즐거운 시간이었던 거 전부 안고 갈테니까 꼭 지켜봐주기예요..~?

▶ 다이어리

▶ 만년필

▶ 휴대전화

▶ 지갑

▶ 곰인형 열쇠고리(지갑에 달려있다.)

▶ 모자

관계
[초고교급 탐정]
★★★★☆

[제로 씨에게 풀 수 없는 사건은 없어요. 어떤 사건이든 제로 씨가 해결해드립니다. ^^)ㅇ]

 

라는 글귀를 지나가면서든지 매스컴에서든지 어디서든지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그가 정확히 활동한 지는 몇 년 되지 않았으나 갑작스레 나타나 저런 글귀의 전단지(?)같은 것을 뿌리거나 붙이며 자신을 "제로 씨(ゼロ)"라고 소개하는 탐정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그저 동네에 잦은 사건들을 해결한 모양인데 언제 한 번 경찰도 탐정이라는 사람들도 해결하지 못했던, 매스컴에서 아주 유명하게 떠돌 정도로 큰 사건이었던 연쇄살인범의 사건을 해결한 뒤 그의 이름인 "제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연쇄살인범의 사건뿐만 아니라 항상 경찰에게 골칫거리였던 어느 한 범죄조직까지 괴멸시켰다고.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을 해결하고 난 뒤에 그는 당당히 자신의 "제로"라는 이름을 걸고 탐정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을 세상에 알리게 된 그 사건뿐만이 아닌 그 외의 미제사건이라든가 경찰과 다른 탐정이 머리를 써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을 골라 해결했으며 사건의 해결력은 100%. 그가 자신이 못 푸는 사건은 없다고 자부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 실력이다. 그는 단서를 토대로 스스로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며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읽어내어 사건을 해결하는 편이다. 일종의 프로파일러. 증거가 불충분하여 일반적인 수사기법으로 한계가 있는 연쇄 살인사건이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 특히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범죄 사건을 해결할 때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편. 제한되어있는 자료만을 가지고 본인이 분석하고 추리하고 관찰하고 알아내며 범죄자에게 이입해보는 형식으로 상황을 생각하며 추리해내기에 노트는 늘 빼곡하다.

 

그는 자신이 해결하는데 사건의 규모는 딱히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 규모를 굳이 따진다면 돈의 액수. 인지도를 얻기 전에는 돈을 받지 않고 일을 행했는데, 자신이 인지도를 가지고 매스컴에서 탐정이라고 인정을 해준 뒤부터는 돈을 받아야만 사건을 해결했다. 그래서 현재는 돈을 받고 의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갑작스레 돈을 받아야만 사건을 해결해주거나 자신들의 일을 가로채 가는(?)느낌을 받는 경찰들 사이에서는(일부 다른 탐정들도 포함해서) 시기의 대상이 되거나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추리력과 관찰력.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만큼은 신뢰받고 있고 인정받고 있는 편이다. 워낙 유명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다니고 매스컴에도 이름이 오가기 때문에 자세히는 몰라도 그냥 어쩌다 이름 한 번쯤은 듣는 정도의 인지도.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대단한 실력으로 인해 유명해진 건 맞지만, 여담으로 조무래기 탐정 주제에 쓸데없이 기생오라비처럼 잘생겨서 인기를 얻었다는 일부 말이 시기하는 사람들 사이에 돌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시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로"가 아닌 "조무래기 탐정"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정작 본인은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않지만.. 실제로도 조무래기가 맞고(?))

" 슬프게도 세상엔

영원히 감출 수 있는 진실은 없어요. "

제로

Zero / ゼ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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