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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발레

- 아이코의 부모님은 아이코가 발레를 하길바랬다. 으레 그렇듯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아니고, 그냥 딸을 가진 부모님의 소망이었다. 특히 아버지쪽의, 아마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로망이라고했다.  자신의 딸이 꼭 발레를했으면 좋겠다는? 어쨌든, 그런 아이코의 의사는 하나도들어가지않은 이유로 아이코는 5살이란, 조금은 이른나이때부터 발레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다행히 운이 따른것인지 발레는 아이코의 적성에도 알맞았고 아이코도 발레를 좋아했다. 날이갈수록 늘어가는 발레실력과 가르쳐주는 대로, 또는 그 이상으로 해내는 빠른 흡수력과 응용력에 주변의 모두가 놀라며 아이코를 칭찬했다.

 

아이코는 자신이받는 칭찬보다 자신이 발레를 하면 행복해보이는 미소로 자신을 봐주는 부모님의 얼굴과 사람들의 얼굴을 좋아했다. 자신이 발레를 하는이유는 그 무엇보다도 이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장례식

- 사랑하는 아버지와의 이별은 빨리 찾아왔다. 아버지는 아이코의 첫 주연무대가 정해진날, 아이코에게 줄 축하선물인 오마모리와 함께 집으로 오던중 신호를 제대로 보지못한 차에 치여버렸고 그대로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자신의 축하선물때문에 죽었단, 아이코가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될 죄책감속에 빠르게 지나갔고 금슬이 좋았던만큼 유난히 슬프게 우셨던 어머니는 당신이 바라던대로 아이코를 훌륭한 발레리나로 키우겠다고 다짐하듯 아버지의 영정사진 앞에서 말했다.

 

그 이후

-  어머니는 그 때부터 아이코를 교육과 사랑이란 이름아래 구속하고 속박하기 시작했다. 아이코의 체중유지를 위해 먹을거리를 제한하고, 자유시간을 제한했으며 오로지 발레교육에 모든것을 매진시켰다. 매일매일의 스케쥴이 시간단위로 정해져있었으며 그날의 목표치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면 아이코에게 화를냈다. 점점 어머니에게선 웃는얼굴이 사라졌다. 아이코는 어머니의 웃는얼굴을 찾기위해 발에 물집이 잡히고 터질정도로 발레를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어머니에게선 사라진 웃는얼굴이 다시 보일기미는 없었다.

 

아직멀었어. 더 열심히해, 더, 더, 더!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어머니의 목표는 현재 각  분야의 "초일류 고교생" 들을 모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인 정부공인의 초 특권학교 사립 키보가미네 학원의 초고교급 발레리나로서 아이코가 입학하는것이였다. 재능에 피나는 노력까지 더해지니 그 목표를 이루지못할것은없었다. 처음 초고교급 발레리나로서 선정되었을때, 그제서야 어머니는 아이코에게 활짝웃어주었다. 아이코는 그 때, 어머니를 웃게 한 그 칭호를 잃지않기위해서, 어머니의 웃는얼굴을 위해서라도 지금보다 더 훌륭한 발레리나가 되기로 결심했다.

기타사항

별명 > 히메쨩은 아버지가 생전에 아이코를 부르는 별명이었다. '아이코는 아빠의 하나뿐인 공주님이야!' 하며 히메쨩이라고 불러주었다. 물론 그 어감도, 뜻도 좋아하지만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는 제일 큰이유는 아버지를 추억하기 위해서이다.

 

편식 > 들키면 별거아닌 이유라 상대에게 알려지는게 자존심이 쪼끔 상해서 숨기는것중하나. 포도같이 안에 씨가든걸 싫어한다. 씹기불편하고 기분나쁜 식감이라고. 야채즙은 써서 싫어한다. (...)

 

가족관계 > 어머니가 자신에게 하는 행동이 여러모로 도를 지나쳤다는걸 알지만 그걸 아는만큼 자신과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서라는것도 알기에 어머니를 미워하는 마음은 없다. 오히려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사랑하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에게서 벗어나려는 행동을 취하지않고 순응하고있는중.

 

죄책감 >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가졌던 죄책감은 마음 한구석에 여전히 남아있지만,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인 오마모리를 보며 어딘가에서 꼭 아버지가 보고계실거다 란 마음가짐으로 떨쳐내고 있는중이다.

 

그 오마모리안에는... > 오마모리 안에는 부적과함께 아버지의 사진이 있다. 아버지가 그 날 부적에 넣기위한 용도로 찍은 사진이며 평소 사진을 찍는걸 좋아하지않는 아버지였기에 부적에들은 이 사진의 의미와 존재는 아이코에게있어 특별하다.

소지품

오마모리 안에 들은 아버지의 사진

[초고교급 발레리나]
★★★☆☆

일명 무대위의 작은 공주님. 어릴적 발레학원에 다닐때부터 특유의 연기력과 재능으로 뛰어난 두각을 보였다. 학원에서 나간 어린이 발레콩쿨대회에서 주연을 맡은 무대로 높은 성적을 받아 입상한후 유명한 어린이발레단에 캐스팅되었다. 캐스팅된후로 더 많은 무대와 콩쿨에 얼굴을 비췄으며 아이코가 맡은 역은 그 어떤 역이라할지어도 주연보다 빛났다는 평을 받는다. 발레계에서는 이미 어린 천재 발레리나로 유명하여 아이코의 발레를 보기위해 무대를 찾아온 사람들도있다.

 

나이가 차자 어린이발레단에서 한 청소년발레단으로 소속을바꿨고 이후 큰 무대에서 연기할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 클라라역을 따냈다. 아이코가 주연으로서 연기한 호두까기인형의 무대는 관객과 평가단 모두에게서 큰 찬사를 받았으며 발레계에 한번더 아이코의 이름을 날릴 기회가 되었다. 이후 여러 콩쿨에서도 항상 우수한 성적과 늘어가는 연기력을 보란듯이 선보여 초고교급 발레리나로 선정되었으며, 한 유명한 외국의 발레단에서 성인이 되면 이쪽 발레단에 들어와주지않겠냐는 러브콜을 받고있다.

" 무대위의 공주님, 히메쨩 여기있는거야~ "

츠키히메 아이코

Cheukihime Aiko / 月姬  愛子
@GGing_G 님 지원 전신입니다.

 

6챕터 피해
Cheukihime Aiko / 月姬  愛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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